고건축용어: 담장의 종류

싸리울 : 싸리나무나 잔가지를 엮어만든 울타리.

 

생울 : 살아있는 나무를 심어 울타리로 치는것. 궁궐에서도 대나무로 틀을 짜 안에 생울을 조성한 경우가 있었는데, 이를 녹색 병풍이라는 뜻으로 취병이라고 불렀다.

 

돌담 : 돌로 쌓은 담장.

 

토담 : 흙을 다져서 쌓은 담장. 비를 가리기 위해 주로 위에 지붕을 덮는다.

 

토석담 : 흙과 돌을 섞어 조성한 담장.

 

와편담장 : 흙과 함께 기와 조각을 쌓아 조성한 담장.

 

사괴석담장 : 화강석을 정방형으로 깎은 사괴석으로 쌓아올린 담장. 궁궐이나 양반가 등의 품격있는 시설에서 사용되었다.

 

벽돌담 : 벽돌을 사용하여 쌓은 담장. 벽돌은 주로 검은색, 회색, 붉은색을 사용했다.

 

꽃담(화초담) : 벽돌을 다양한 방향으로 쌓거나 집어넣어 각종 글자나 문양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벽돌담.

 

영롱담(영롱장) : 중간에 구멍이 나도록 벽돌이나 기와를 쌓아 건너편을 투시하여 볼 수 있도록 장식한 담장.

 

판장(널판장) : 널판지를 세워 막은 담장. 필요에 따라 판장을 이동시켜 공간을 가변적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.

 

층장 : 경사진 지형에서 담장을 기울이지 않고 수평으로 단차를 만들어 쌓는 방식.